IMF, 올해 亞 경제성장률 5.5%로 상향...“한국은 2.7%로 정체”

입력 2017-05-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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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한국에 대해서는 향후 상당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지난달 제시한 2.7%를 유지했다.

8일(현지시간) IMF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 전망에 따르면 2017년 이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5.5%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10월 시점 수치에서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IMF는 일본 중국 호주 등이 역내의 경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4%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정치 혼란이 계속되는 한국에 대해서는 올해는 2.7%, 내년은 2.8%로 전망했다. IMF는 경기를 둔화시킬 수 있는 우려로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시장의 혼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 북한을 둘러싼 긴장 고조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장래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IMF는 지난달 중순 발표한 ‘2017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을 3월의 2.6%에서 1개월 만에 2.7%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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