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대전서 마지막 유세…“여론조사 뒤엎는 대역전극 펼쳐질 것”

입력 2017-05-08 2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희정 개혁정부 실현하고 반기문 외교능력 발휘되게 할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8일 오후 대전시 동구 중앙대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8일 오후 대전시 동구 중앙대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이번 대선에서) 모든 여론조사를 뒤집는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마지막 대규모 유세를 하고 “이번 대통령선거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대전, 충청은 제가 카이스트 교수로 청춘콘서트를 시작한 곳, 저를 대통령후보로 뽑아주신 곳이다. 그래서 대전충청은 제게 초심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면 영호남을 비롯한 강원, 제주, 수도권에서 고른 지지 받는 안철수 대통합정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희정 충남지사의 훌륭한 통합정신을 개혁공동정부에서 실현하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탁월한 외교적 능력이 국가를 위해 발휘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또 “바로 국민 손으로 기적이 일어난다. 국민의 힘으로 미래가 과거를 이긴다”라며 “국민의 힘으로 통합이 분열을 이긴다. 국민의 힘으로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긴다”고 역설했다. 이어 “여론조사를 보고 실망하셨던 분도 계신다. 지난해 4ㆍ13. 총선에서 모든 여론조사에서 안철수가 망한다고 했다”라면서 “하지만 결과는 국민들께서 엄청난 지지 보내주셨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찍으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이기지 못한다. 보수를 바로 세울 수도 없다”라며 “문 후보를 찍으면 또 무능한 계파 패거리정치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문, 홍 후보 어떤 쪽을 뽑아도 국민은 분열된다”라며 “앞으로 5년 내내 광장은 분노한 대중의 전쟁터가 될 것이다. 여러분 손으로 패권정치를 끝내달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04,000
    • +0.62%
    • 이더리움
    • 3,409,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448,400
    • -1.06%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196,900
    • +3.85%
    • 에이다
    • 472
    • +0.85%
    • 이오스
    • 693
    • +2.21%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46%
    • 체인링크
    • 15,260
    • +1.87%
    • 샌드박스
    • 36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