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보수는 유승민, 진보는 심상정 발언...투표하란 뜻”

입력 2017-05-08 17:18 수정 2017-05-08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이투데이 DB)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이투데이 DB)

김영환 국민의당 선대위 미디어본부장이 안철수 대선후보의 이른바 ‘보수는 유승민, 진보는 심상정’ 발언을 해명했다.

김 본부장은 8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안 후보가 SNS 상에서 ‘보수는 유승민 후보를 찍고 진보는 심상정 후보를 찍으라’고 한 데 대해 “그건 저(안 후보)를 찍어 달라,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그래도 그분들(유 후보와 심 후보)을 찍으면 사표가 되니까 나를 찍어 달라, 이렇게 말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그런 발언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저를 찍지 않으려면 그런 분도 다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투표장에 나와 달라, 그런 말로 들으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대선 이후를 염두에 둔 발언 아니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본부장은 “문재인 후보, 홍준표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지난 20년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과거의 정치, 패권의 정치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홍준표를 찍는 것은 촛불민심에, 또 국민들이 이번에 대통령 탄핵하고 구속된 상황에서 하는 선거인데 (이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으로 돌아가는 것은 과거 참여정부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를 버리고 미래로 가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90,000
    • -1.57%
    • 이더리움
    • 4,240,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454,800
    • -5.35%
    • 리플
    • 609
    • -4.55%
    • 솔라나
    • 195,400
    • -3.6%
    • 에이다
    • 508
    • -4.15%
    • 이오스
    • 721
    • -2.3%
    • 트론
    • 180
    • -2.17%
    • 스텔라루멘
    • 123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4.69%
    • 체인링크
    • 17,960
    • -3.65%
    • 샌드박스
    • 41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