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BS 세월호 인양 고의지연 의혹 보도' 관련 수사 착수

입력 2017-05-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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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해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금측은 6일 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담하는 부서인 공안2부에 SBS의 해당 보도와 관련한 고발 사건을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SBS는 지난 2일 저녁 8시 뉴스에서 해양수산부가 부처 자리와 기구 확대를 위해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하고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측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민주당측은 즉각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했고 SBS측은 "일부 내용에 오해가 있었다"며 원문 기사를 삭제하고 세월호 유가족과 문 후보측에 사과했다. 3일 8시 뉴스에선 5분 넘는 사과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해수부의 자체 조사 결과, 보도에 인용된 내부 직원은 3년차 7급 공무원으로 인터넷 뉴스 등에 떠도는 이야기를 언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선후보 측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공무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것"이라며 4일 김영석 해수부 장관을 비롯한 부처 관계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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