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일 최고치 경신… 신용잔고도 연중 최대

입력 2017-05-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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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고가 연중 최대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융자 잔고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합계는 7조39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신용융자 잔고 6조882억 원보다 4540억 원가량 늘어난 연중 최대 규모다.

투자자들이 상승장에 배팅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신용융자 잔고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와 프랑스 대선, 국내 대선 등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를 의식한 탓에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25일 7조2990억 원, 26일 7조2736억 원, 27일 7조2623억 원으로 소폭 감소하는 모양세다.

한편 신용융자로 투자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는 절반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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