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약 4년만에 경영 복귀…내달 17일 유력

입력 2017-04-27 2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약 4년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경영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CJ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 유전병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던 이재현 회장이 최근 국내로 귀국했다. 이 회장은 다음달 17일 사내 행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5월17일 행사는 개관식과 함께 매년 계열사별로 뛰어난 실적을 올린 임직원에게 상을 주는 ‘온리원 컨퍼런스’가 열려 그룹 임원진이 모두 참석하기 때문에 이 회장의 복귀 무대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특히 CJ그룹은 이재현 회장 복귀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CJ그룹은 2020년까지 매출 100조 원, 영업이익 10조 원, 해외 비중 70%를 목표로 한 ‘그레이트 CJ’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CJ그룹은 올해 5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재현 회장의 경영복귀는 약 4년 만이다. 이 회장은 1990년대 중·후반 조성한 수천억 원대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횡령ㆍ배임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13년 7월 구속기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75,000
    • -1.3%
    • 이더리움
    • 4,255,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55,100
    • -5.89%
    • 리플
    • 613
    • -3.62%
    • 솔라나
    • 195,600
    • -4.07%
    • 에이다
    • 508
    • -3.79%
    • 이오스
    • 718
    • -2.31%
    • 트론
    • 180
    • -2.7%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3.95%
    • 체인링크
    • 17,930
    • -3.71%
    • 샌드박스
    • 41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