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트럼프 세제개혁안 발표 후 하락

입력 2017-04-2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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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5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7% 밀린 111.0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8% 상승한 1.09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3% 오른 98.96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7% 떨어진 121.04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화 대비 달러 가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세제개혁안 발표 이후 하락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개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제개혁안을 공개했다. 개혁안에는 법인세를 현행 35%에서 15%로 대폭 낮추고 개인소득세 과세 구간도 현행 7개에서 3개로 축소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세제개혁안이 통과될 경우 달러 가치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개혁안 공개에 앞서 이러한 기대감이 달러 환율에 선반영되면서 이날 달러·엔은 소폭 하락했다.

더그 보스윅 샤프들레이느FX 이사는 “오늘 발표된 내용은 이미 시장이 예견했던 내용이었다”면서 “시장이 기대했던 것 이상의 내용이 발표됐더라면 달러가치가 강세를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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