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1300억 원 추가 투자 유치… 모바일 장보기·여행시스템에 투자

입력 2017-04-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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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600억 원가량의 영업손실을 낸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이 최근 5개월 사이 1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자금난 부담을 덜게 됐다.

티몬은 지난해 말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들을 포함한 기존 주주들로부터 총 8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티몬은 또 올해 4월 투자사인 시몬느자산운용을 통해 500억 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시몬느자산운용은 현재 약 1조 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전문 투자자다.

티몬 관계자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나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에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2016년 이후 이커머스 기업에 이뤄진 유일한 대규모 투자 유치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80%가 넘는 모바일 매출 비중을 비롯해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고, 업계 최초로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는 물론 최다 구색을 갖춘 메타 항공 비교 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을 만들어가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티몬은 투자를 통해 유치한 자금을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와 ‘종합 여행 서비스’를 고도화시키는데 투자해, 경쟁사들과의 경쟁력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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