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北 언제든 도발…즉각 대응태세 강화해야”

입력 2017-04-20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한미동맹 강화 후속조치 이행”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한미 동맹이 강화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강화해달라”고 군과 각 부처에서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지난 16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했지만, 도발적 언행과 25일 인민군 창건일 등을 고려할 때 언제든 또다시 도발을 감행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그러면서 “이번 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은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북한의 위협과 통상현안, 가계부채 등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경제 상황과 위기 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내수활성화나 통상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경기 회복의 불씨를 계속해서 살려 나갈 수 있도록 면밀히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부는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별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애인을 차별하는 자치법규를 찾아내서 전면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과 배려의 정신은 장애인 정책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성숙하고, 당면한 위기와 갈등을 극복하는 데 꼭 필요하다”며 “각 부처에서는 함께 힘을 합쳐 현안에 대응하고 소관정책을 추진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35,000
    • -3.46%
    • 이더리움
    • 4,240,000
    • -6.03%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5.06%
    • 리플
    • 605
    • -4.87%
    • 솔라나
    • 192,700
    • +0.16%
    • 에이다
    • 499
    • -7.59%
    • 이오스
    • 686
    • -7.05%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8.42%
    • 체인링크
    • 17,580
    • -5.99%
    • 샌드박스
    • 400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