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국민의당 광주 경선 ‘대학생 동원’ 혐의 관계자 고발

입력 2017-04-19 1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선 참여 학생에 과태료

광주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국민의당 광주 경선에서 전북 원광대 학생들을 불법 동원한 혐의로 국민의당 관계자와 원광대 총학생회장 등 8명을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측은 경선 선거인 모집과 동원을 원광대 총학생회장에게 지시하고 교통편 지원을 주선한 혐의다. 또 경선 참여자에게 식사대접을 약속한 혐의도 받고 있다.

원광대 총학생회장은 선거인을 모집해 인솔자 6명에게 관광버스 6대를 이용해 200여명을 경선에 참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솔자 6명에게 423만 원을 함께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관위는 경선에 참여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수사결과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선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매수 및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 공명선거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총학생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선거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학교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27,000
    • +2.11%
    • 이더리움
    • 4,268,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64,400
    • +3.94%
    • 리플
    • 618
    • +4.22%
    • 솔라나
    • 197,300
    • +6.13%
    • 에이다
    • 506
    • +2.22%
    • 이오스
    • 705
    • +5.7%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4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4.53%
    • 체인링크
    • 17,760
    • +4.04%
    • 샌드박스
    • 412
    • +9.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