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후보 역대 최다...등록 첫날 13명

입력 2017-04-15 1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등록 첫날부터 13명에 이르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선이 될 전망이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공식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오후 6시 마감 기준 총 1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1번)·자유한국당 홍준표(2번)·정의당 심상정(5번) 후보 측은 이날 오전 각 정당의 사무총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진행했다. 국민의당 안철수(3번)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4번) 후보는 선관위 청사에 직접 방문해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 밖에 새누리당 조원진,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민중연합당 김선동,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한국국민당 이경희, 홍익당 윤홍식,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무소속 김민찬 후보 등 군소 후보 8명도 등록을 마쳤다.

기탁금 납부 현황 등을 고려하면 최종 등록 후보자는 최대 16명에 달할 것으로 선관위는 보고 있다.

역대 대통령 선거 중 가장 많은 후보자가 출마했던 때는 각각 12명이 등장한 4대, 17대 대선이다. 12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인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선거가 될 것으로 정치권은 예상하고 있다.

후보자가 많아지면서 투표용지 길이 또한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15∼16명까지 후보자가 늘어나면 투표용지의 길이는 28.5∼30.0㎝에 달할 수 있다.

제 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은 16일 오후 6시까지며, 공식 선거운동은 17일부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지하철 5호선·대장홍대선 뚫린다"… 인천·김포·고양 집값 '들썩' [가보니]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내시경 만난 AI진단 기술…병변 더 정확하게 잡아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62,000
    • +0.46%
    • 이더리움
    • 3,138,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22,200
    • +0.07%
    • 리플
    • 778
    • -0.77%
    • 솔라나
    • 176,200
    • -0.45%
    • 에이다
    • 453
    • +1.12%
    • 이오스
    • 652
    • +1.09%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2.05%
    • 체인링크
    • 14,370
    • +0.91%
    • 샌드박스
    • 336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