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대림산업 직원 금품수수 적발

입력 2017-04-11 13:12 수정 2017-04-12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철도시설공단, 당사자에 금품 반환 조치와 사법기관 고발 검토

철도를 건설 중인 대림산업 직원이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해고됐다.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에 따르면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제8공구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시공업체인 대림산업 소속 직원이 지난해 2월께 사업부지 소유자로부터 약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공단 측은 이 같은 사실을 7일 인지해 이를 즉시 반환토록 함과 동시에 금품을 주고받은 양 당사자에 대한 사법기관 고발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시공업체에서는 해당 직원을 바로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충청본부 관계자는 “편입용지 보상을 포함한 철도건설사업 전(全) 과정에서 시공업체의 비위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이에 엄정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본부는 부적절한 금품수수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내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전파교육을 시행하는 등 재발 방지대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3,000
    • +3.27%
    • 이더리움
    • 4,343,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482,800
    • +4.98%
    • 리플
    • 634
    • +5.32%
    • 솔라나
    • 202,300
    • +5.81%
    • 에이다
    • 526
    • +5.62%
    • 이오스
    • 743
    • +8.94%
    • 트론
    • 185
    • +2.78%
    • 스텔라루멘
    • 12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50
    • +5.35%
    • 체인링크
    • 18,500
    • +5.96%
    • 샌드박스
    • 431
    • +8.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