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美 금리인하 기대감에 급반등...1877.56(42.87P↑)

입력 2007-11-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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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로 인한 급등 소식에 하락 하루만에 급등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34%(42.87포인트) 뛴 1877.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에 다우산업평균이 331P 급등하는 등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전일보다 50P 급등하면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1871.59까지 상승률이 떨어지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줄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매수세를 늘려가면서 상승세를 키웠다.

개인은 6463억원 순매도해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610억원 순매도해 사흘 연속 '팔자'를 유지했다. 기관은 6806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8064억원 매수세가 유입됐고 비차익거래로 128억원 매물이 나와 총 793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업(4.05%), 은행(3.37%), 전기·전자(3.33%), 비금속광물(3.26%), 운수장비(3.04%), 종이·목재(3.01%)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KT&G(0.38%), SK(2.33%) 등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4.23%), 현대중공업(4.97%), 국민은행(4.09%), SK텔레콤(3.14%) 올랐고 신세계(8.10%)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0만원대를 탈환했다. 하이닉스(7.46%)는 일본과의 D램 분쟁에서 이기면서 급등했다. SK에너지와 KT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종목별로는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상장한 성진지오텍이 2억불 수출탑 수상을 했지만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의류업체 오브제를 인수한 SK네트웍스(8.62%)는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급등했다.

외국기업으로 국내 증시에 두번째로 상장한 화풍방직KDR은 첫 상장일 상한가를 제외하고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뒤 이날도 11.26% 급락했다.

상한가 11개를 더한 5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한 232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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