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월 내수판매 9229대… 13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

입력 2017-04-03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티볼리(사진제공=쌍용자동차)
▲티볼리(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8% 늘어난 9229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효자는 단연 ‘티볼리’였다. 한 달간 5424대가 팔리며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코란도C(882대, 전월 대비 10%↑)’, ‘렉스턴W(302대, 0.3%↑)’, ‘코란도 스포츠(2209대, 22%↑)’ 등도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이에 쌍용차의 1분기 누적 내수판매량은 2만4350대로 늘었다. 2004년 1분기(2만6076대)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반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한 3763대에 그쳤다. 쌍용차는 수출 회복을 위해 ‘뉴 스타일 코란도 C’를 유럽시장에 론칭하고, 해외 주력시장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다음달 G4 렉스턴 출시를 통해 SUV 라인업을 강화,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79,000
    • +1.85%
    • 이더리움
    • 4,873,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0.55%
    • 리플
    • 675
    • +1.2%
    • 솔라나
    • 206,800
    • +4.18%
    • 에이다
    • 562
    • +3.31%
    • 이오스
    • 813
    • +0.99%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1.61%
    • 체인링크
    • 20,170
    • +4.72%
    • 샌드박스
    • 468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