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한국 직장인 버려진 휴가 연 1억2000만 일…“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휴가”

입력 2017-03-31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직장인들이 사용하지 않거나 쓰지 못해 사라지는 휴가가 연 1억2000만 일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고용노동부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4년 기준 1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들은 1년에 평균 14.7일의 연차휴가를 받았지만 사용한 날은 8.5일(57.8%)에 불과했다.

6.2일은 돈으로 보상받거나 버려진 셈이다. 이를 지난해 기준 임금 근로자 1955만 명 분으로 따지면 연간 사용하지 않은 연차휴가는 1억2121만 일에 달한다.

김병욱 의원실은 일본 경제산업성의 계산방식을 국내에 적용한 결과 연차휴가를 100% 사용하면 국내 관광, 여가 소비 증가, 고용 창출 등으로 연 20조721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네티즌은 “휴가는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거지”, “다들 알면서도 묵인하더라”, “휴가 못 갔는데 보상도 안 해주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53,000
    • +2.86%
    • 이더리움
    • 4,246,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4.66%
    • 리플
    • 612
    • +5.7%
    • 솔라나
    • 192,900
    • +6.34%
    • 에이다
    • 500
    • +5.26%
    • 이오스
    • 691
    • +5.66%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3.87%
    • 체인링크
    • 17,600
    • +6.6%
    • 샌드박스
    • 403
    • +9.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