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자부품 성능·사양, 온라인에서 한눈에 비교

입력 2007-11-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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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전자부품 통합검색시스템 본격 개시

전자업체들은 28일부터 한·중·일 전자부품의 성능과 사양, 부품업체 정보까지 온라인상에서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004년 7월 한·일 전자부품 통합검색시스템 구축에 이어, 한·중간 전자부품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MOU를 체결함으로써 한·중·일 3개국 전자부품 통합검색시스템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한·중 전자부품 통합검색시스템 구축은 2006년 3월 산자부와 중국의 신식산업부 지원 하에 한국전자산업진흥회와 중국 전자과학기술정보연구소가 1년 6개월여간 추진해 왔으며 28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시스템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중 전자부품 통합검색시스템 오픈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한·일간 전자부품 통합검색시스템은 2001년 7월 한국 전자산업진흥회와 일본 전자정보기술협회가 추진을 시작하여 지난 2004년 7월부터 서비스가 개시됐다.

이번 DB 구축으로 우리 업체들은 온라인상에서 방대한 양의 부품 정보를 쉽고 효율적으로 비교·검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한국 310여개 업체, 120만건의 전자부품 정보, 일본 52개 업체, 65만건의 전자부품 정보, 중국 160여개 업체, 10만여건의 전자부품 정보가 구축되어 있다.

또한 e-Biz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전자업계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고, 한·중·일 3국 간의 국제 협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전자부품업체는 사이버 마케팅 채널 확보로 글로벌 고객 발굴 및 신규 거래 확보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고, 제품 생산업자들은 실시간 고품질, 저가격의 부품 소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나아가 3국의 전자부품 생산 세계시장 점유율이 43.2%인 점을 감안할 때, 한·중·일 국가 간의 협력을 통하여 세계 표준화 움직임 등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의 공동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산자부는 이러한 온라인 상의 정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한·중·일 전자부품 Sales Fair를 개최하여 온-오프라인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동북아 전자부품 통합검색시스템(www.epartshub.com) 을 핵심 전자부품 공급의 허브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한·중 IT 전자업체 Sales Fair는 지난해 중국에서 1차 행사가 개최됐으며 올해에는 한중 전자부품 검색시스템 오픈행사에 이어 한국 30여개 업체, 중국 7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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