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 미얀마 PHC파일 공장 착공

입력 2017-03-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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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진행된 ‘아주미얀마 PHC파일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아주그룹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아주그룹)
▲지난 29일 진행된 ‘아주미얀마 PHC파일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아주그룹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아주그룹)

아주산업은 최근 ‘아주미얀마(AJU MYANMAR)’ 현지법인 설립을 마무리 짓고, PHC파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 캄보디아 전신주 생산공장 이후 6년 만에 건립되는 해외 생산기지로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은 아주산업의 3번째 해외진출 사례이다.

아주미얀마는 미얀마 정부가 조성 중인 띨라와 경제특구(Thilawa SEZ)에서 연간 20만톤 규모의 PHC파일 제품을 생산하고, 파일 시공업과 병행해 전개할 예정이다.

PHC파일은 구조물의 대형화, 연약지반에서의 건설공사, 구조물의 안전성 강화 등 지반의 기초구조 보강을 위해 사용되는 고강도 제품이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아주미얀마 공장은 이르면 올해 11월말께 준공될 예정이며 부지면적 5만9822㎡(약1만8000평) 위에, 야적장 3만9410㎡, 지상 2층 규모(연면적 7700㎡)의 사무동과 공장동, 골재장 등으로 이뤄진다.

아주미얀마 공장이 완공되면 제품생산 및 사무관리를 위한 현지인 약120명을 채용하는 등 미얀마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아주산업은 아주미얀마 공장을 아주베트남, 아주캄보디아와 함께 글로벌 전략의 한 축으로써 해외판로 및 생산체계를 공고히 해, 동남아 주변국가를 아우르는 건자재 공급기지로써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아주산업 관계자는“최근 미얀마 경제는 개방정책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향후 앞선 PHC파일 생산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시장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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