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출입구로 음주차량 돌진…네티즌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나 마찬가지"

입력 2017-03-30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29일 오후 9시께 동암역 출입구로 음주차량이 돌진해 3명이 부상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나 마찬가지"라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이날 오후 9시께 인천시 부평구 동암역 남광장에서 쏘나타 차량을 몰면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로변에 차를 세웠다. 이에 행인들이 A씨에게 차량 밖으로 나올 것을 요구했지만 A씨는 다시 차량에 시동을 걸고 동암역 출입구 계단으로 돌진했고, 행인 3명을 치었다.

차에 치인 행인들은 공중에 몸이 날아갈 정도로 충격이 컸고, 이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가 현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0.05% 이상으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나 다를게 없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도대체 술먹고 운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법이 더 강력해야 한다", "현장에 있었는데 간담이 서늘했다. 진짜 사람이 차량에 부딪혀서 날아가는데 끔찍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2024 초복 인기 메뉴는 단연 치킨…복날 맞이 치킨 가격 순위 50 [그래픽 스토리]
  • 정부 규제에 배달 수수료·최저임금 ‘쑥’…셔터 내리는 프랜차이즈 [K프랜차이즈 갈등의 골]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14: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12,000
    • +4.73%
    • 이더리움
    • 4,685,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1.77%
    • 리플
    • 742
    • +2.06%
    • 솔라나
    • 213,300
    • +4.92%
    • 에이다
    • 613
    • +2%
    • 이오스
    • 813
    • +5.72%
    • 트론
    • 194
    • -0.51%
    • 스텔라루멘
    • 146
    • +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5.93%
    • 체인링크
    • 19,300
    • +4.95%
    • 샌드박스
    • 460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