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영대상] 혁신제품 종합대상 오뚜기, ‘혼밥시대’ 냉동식품으로 한끼의 품격

입력 2017-03-24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뚜기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냉동식품을 발 빠르게 출시함으로써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일례로 국내 냉동 피자 시장은 연간 50억 원 규모의 시장이었으나, 지난해 5월 오뚜기가 출시한 ‘오뚜기 피자’가 출시 8개월간 13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25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향후 냉동 피자 시장은 연간 4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뚜기가 2015년 7월 선보인 ‘오뚜기 볶음밥’도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냉동 밥 시장에서 2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오뚜기는 풀무원 등 여러 업체가 경쟁하고 있는 냉동 밥 시장에 지난해 ‘오뚜기 볶음밥’ 5종(중화볶음밥·새우볶음밥·쇠고기볶음밥·닭가슴살볶음밥·불닭철판볶음밥)을 출시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을 통해 출시 1년 만에 지난해 1~9월 금액 기준 19.4%의 시장점유율로 1위인 풀무원(20.6%)에 1.2%포인트 차이로 다가서는 성과를 이뤄냈다.

오뚜기는 이 같은 ‘오뚜기 볶음밥’의 성장요인에 대해 △타제품보다 스크램블 에그를 듬뿍 넣어 더욱 건강하면서도 계란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볶음밥이라는 점 △‘엄마는 처음으로 볶음밥을 샀다’ 라는 메시지의 TV-CF를 선제적으로 진행한 점 △아이들의 영양도 고려한 제품으로 주부들의 냉동 밥에 대한 일부 좋지 않은 인식을 해소했다는 점을 꼽았다.

국내 냉동 밥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해왔다. 2013년 140억 원 규모에서 2015년 320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2016년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성장하면서 5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냉동식품 시장의 성장은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변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42,000
    • +1.7%
    • 이더리움
    • 4,873,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0.55%
    • 리플
    • 673
    • +0.9%
    • 솔라나
    • 206,300
    • +3.88%
    • 에이다
    • 560
    • +2.75%
    • 이오스
    • 811
    • +0.5%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1.2%
    • 체인링크
    • 20,180
    • +4.78%
    • 샌드박스
    • 467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