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플랜트, 일본업체와165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07-11-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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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은 일본의 미쯔이엔지니어링社와 165억원 규모의 Steam drum(압력용기, 이하 스팀드럼) 및 Reactor(반응기, 이하 리액터) 7기를 각각 제작,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한화로 약 165억원(미화 1780만달러)에 달하며, 이는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대비 20.5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세원셀론텍이 제작하는 스팀드럼과 리액터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단위 석유화학공단 건설공사인 SPT(Singapore Parallel Train) 프로젝트에 시공된다. SPT 프로젝트는 세계 석유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엑슨모빌의 관계사, 엑슨모빌 케미컬사(ExxonMobil Chemical)가 주관하며, 세원셀론텍의 플랜트 기기들은 석유화학제품의 주요 원료인 에틸렌(Ethylene)의 제조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세원셀론텍이 공급할 리액터는 고온ㆍ고압에 강한 크롬몰리브덴강(Cr-Mo강)을 사용하고, 고가의 스테인레스(Stainless) 철강재질로 내부를 용접(Strip Weld Overlay)해 부식 방지에도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기기”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세원셀론텍 플랜트 기기의 선진 기술력에 대한 세계적 지명도는 고부가가치 기기 수요의 급증세, 고유가로 인한 시장의 활황세와 맞물려 지속적인 고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11월 현재, 세원셀론텍 플랜트 기기(Process Equipment) 사업부문의 수주금액은 전년도 대비 30% 정도 증가한 1650억원에 이르고 있다. 연말까지 예정된 추가 수주가 원만히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세원셀론텍의 플랜트 기기 전체 수주금액은 전년도 대비 5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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