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증권신고서 제출…총 공모금액 2조513억 원

입력 2017-03-20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게임기업 넷마블게임즈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신주 1695만3612주(공모 비중 20%)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2만1000~15만7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조513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4월 11~2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가를 확정한 후 4월 25~26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쿠키잼’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보유한 글로벌 게임회사다. 지난 2015년 매출 1조 원, 2016년에는 매출 1조500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첫날 매출 79억 원을 올렸고, 출시 한 달 만에 20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해외매출 비중은 51%다. 글로벌 모바일 통계 분석업체 앱애니(App Annie)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7위 게임 퍼블리셔로 집계됐다.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으로는 글로벌 3위에 해당한다.

넷마블 측은 “일본, 중국 등 주요 지역 특성에 맞춘 게임을 내놓고 있다. 해외 게임 개발사와 인수ㆍ합병(M&A)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지난 2015년 7월, 북미ㆍ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사 잼시티(옛 SGN)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미국 게임사 카밤(Kabam)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한 바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96,000
    • -0.02%
    • 이더리움
    • 3,312,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431,300
    • -1.12%
    • 리플
    • 788
    • -2.96%
    • 솔라나
    • 198,200
    • -0.05%
    • 에이다
    • 475
    • -2.26%
    • 이오스
    • 647
    • -1.6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56%
    • 체인링크
    • 14,760
    • -3.02%
    • 샌드박스
    • 336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