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멘의 저주’ 아들‧여자 친구 사망…비행기‧호텔 폭발 사고까지? ‘오싹’

입력 2017-03-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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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오멘의 저주’(출처=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오멘의 저주’(출처=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영화 ‘오멘’에 대한 믿지 못할 이야기가 전해졌다.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75년에 제작된 영화 ‘오멘’을 둘러싼 믿지 못할 이야기가 그려졌다.

1976년 개봉한 영화 ‘오멘’은 악마의 아들 때문에 일어나는 저주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으로 2006년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멘’에 출연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지인의 죽음과 폭발 사건에 연류 되는 등 연이은 악재를 경험해야 했다.

특히 영화 ‘로마의 휴일’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배우 그레고리 펙은 영화 ‘오멘’ 결정 후 촬영 두 달 전 자신의 아들이 죽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게 된다. 아들을 잃은 슬픔도 잠시, 영화 촬영을 위해 탄 영국행 비행기가 벼락에 맞는 사고를 당한다.

펙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방문한 레스토랑, 머물던 호텔이 폭발되는 기이한 일을 겪으며 목숨의 위협을 느낀다. 당시 아일랜드 공화국이 독립을 위해 격렬히 저항하고 있는 와중에 발생한 사고들이었다.

또한 영화 ‘오멘’의 촬영 기사 존 리차드슨 역시 여자 친구와 여행을 떠났다가 대형 추돌 사고로 여자친구를 잃는다. 특히 리차드슨이 사고를 당한 자리에는 ‘오멘 6.66km’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는데 서양에서 ‘666’은 사탄의 저주를 의미하는 숫자로 더욱 충격을 안겼다.

대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많은 이들은 영화 ‘오멘’의 저주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화의 내용이 사탄의 저주를 주제로 했기에 더욱 신빙성을 얻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영화 홍보를 위한 전력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2006년 ‘오멘’의 리메이크 버전 제작 당시에도 배우와 제작진 사이에 사건사고가 발생해 또 한 번 ‘오멘의 저주’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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