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실트론 2대주주 지분 49% 매각, 내달 본격화

입력 2017-03-14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단과 KTB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이르면 내달 보유중인 LG실트론 지분 49% 매각에 나선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실트론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등 채권단과 KTB PE는 최근 지분 매각 공동 주관사로 삼일PwC를 선정하고 매각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달 중 지분 공동매각협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공동매각합의서’ 논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과 KTB PE의 지분 공동매각 합의가 이달 중 마무리되면 주관사는 이르면 4월 본격적으로 원매자를 물색할 전망이다. 업계는 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6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 매각절차가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51%의 지분을 확보한 SK가 남은 지분 인수에 나설지도 관심사다. 이미 경영권을 가졌으나 상법상 지분 3분의 2를 보유해야 사명변경, 정관변경, 합병, 분할 등을 주도하는 특별결의에 나설 수 있어서다. SK는 지난 1월 경영권이 포함된 LG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 원에 인수했다. SK 외에도 일본, 중국, 대만 업체들도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LG실트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 6212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25,000
    • +3.16%
    • 이더리움
    • 4,345,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472,500
    • +3.19%
    • 리플
    • 613
    • +1.32%
    • 솔라나
    • 199,400
    • +3.26%
    • 에이다
    • 529
    • +2.52%
    • 이오스
    • 736
    • +3.66%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4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3.78%
    • 체인링크
    • 18,340
    • +0.49%
    • 샌드박스
    • 418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