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에도 이달들어 10일까지 대중 수출 18% 증가

입력 2017-03-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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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ㆍTHAAD) 배치로 인해 중국이 경제 보복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대중(對中) 수출은 이번 달 들어서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대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늘었다.

사드 보복으로 인해 우려감이 컸던 중국 수출은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약 25%를 차지해 중국 수출 상승분이 전체 수출량 증가에도 기여하는 모습이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뒤 3월에도 그 흐름을 이어가 1~10일 19.3% 늘어난 142억76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109.7%, 승용차 50.8%, 반도체 32.3%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수출이 42.9% 증가한 것을 비롯, 일본(20.0%), 중국(18.3%)을 상대로 한 수출이 늘었다. 반면 대 미국 수출은 1.3%, 대 유럽연합(EU)은 15.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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