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공장건설 현장 유혈폭동 사실아냐”

입력 2017-03-01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베트남의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유혈 폭동 사태가 있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1일 “유혈 폭동은 사실이 아니고 사망 등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홈페이지 뉴스룸에 올린 해명글을 통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낮 12시 55분께 베트남 엔퐁공단의 삼성디스플레이 건설 현장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근로자들이 다시 건설 현장으로 들어오던 중 베트남인 경비직원과 근로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출입카드에 등록되지 않은 일부 근로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경비직원이 보안사무실로 데려가는 걸 다른 근로자들이 저지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 과정에서 일부 근로자들이 베트남 현지 경비직원을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하지만 한국인 보안요원이 현지 직원을 폭행하며 이번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근로자들이 베트남 경비직원을 폭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망 등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행당한 경비직원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귀가했으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 현장은 1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3,000
    • -3.48%
    • 이더리움
    • 4,255,000
    • -5.38%
    • 비트코인 캐시
    • 464,500
    • -5.82%
    • 리플
    • 607
    • -4.11%
    • 솔라나
    • 192,600
    • -0.21%
    • 에이다
    • 503
    • -7.37%
    • 이오스
    • 686
    • -7.17%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8.39%
    • 체인링크
    • 17,620
    • -5.57%
    • 샌드박스
    • 403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