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고 여파에 4거래일 연속 하락…닛케이 0.9%↓

입력 2017-02-27 16:17 수정 2017-02-2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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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 하락한 1만9107.47으로, 토픽스지수는 1.04% 떨어진 1534.00으로 마감했다.

엔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한때 닛케이지수는 1만9000선이 무너지는 장면도 있었으나 오후 들어 일본은행(BoJ)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에 대한 기대로 낙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4% 하락한 112.18엔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트럼프는 일본 시간으로 다음달 1일 연설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감세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감세 계획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트럼프 랠리가 멈추고 달러화 가치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징 종목으로는 엔화 강세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0.65% 하락했고 혼다는 1.55% 떨어졌다. 소프트뱅크그룹은 2.41% 급락했다. 미국 CNBC는 소프트뱅크가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에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 투자금액이 최종적으로 최대 4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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