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씨드, '올해 가족의 차'로 뽑혀

입력 2007-11-14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 씨드가 스웨덴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이달 중순께 발표될 유럽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의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기아차는 13일 스웨덴의 유력한 자동차 잡지 중 하나인 모토푀라렌(Motorföraren)으로부터 ‘올해의 가족 차(Family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토푀라렌의 ‘올해의 가족 차’는 1996년부터 매년 스웨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스웨덴 자동차 전문 기자 11명의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평가 항목으로는 실용성, 안전성, 경제성, 구입 환경 등이며 씨드는 11명의 심사관 중 6표를 받아 3표를 받은 포드 몬데오(Mondeo)와 2표를 받은 볼보 V70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심사관들은 “씨드는 충돌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보증수리기간도 타사경쟁차종과 비교할 때 탁월하다”며 “실내공간도 넉넉하기 때문에 한 가족이 타기에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럽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씨드는 기존 5도어 모델에 이어 지난 9월 씨드 스포티 웨건 모델을 선보이면서 8월 8405대, 9월 1만341대, 10월 1만1311대 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체코와 핀란드 시장의 C-세그먼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년 1월 씨드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3도어 모델인 pro_cee’d가 출시되면 유럽 소비자들의 반응은 더욱 폭발적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기아차는 내년 말경 기아차 최초로 ‘Stop & Go’ 시스템이 적용돼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여주고 배출가스도 저감시킨 eco_cee’d를 양산,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 씨드는 지난달 한국 자동차 최초로 유럽‘올해의 차(COTY ; Car Of The Year)’ 후보에 선정돼 이달 19일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48,000
    • +0.01%
    • 이더리움
    • 3,283,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0.25%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95,300
    • +0.98%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43
    • -0.3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32%
    • 체인링크
    • 15,140
    • -0.66%
    • 샌드박스
    • 34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