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추락 사고당한 대학 신입생들…OT 마치고 무사히 복귀

입력 2017-02-23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2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을 가다가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금오공대 학생들이 23일 OT를 무사히 마치고 학교에 복귀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22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을 가다가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금오공대 학생들이 23일 OT를 무사히 마치고 학교에 복귀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22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을 가다가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금오공대 학생들이 23일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학교에 복귀했다.

금오공대 신입생과 재학생, 교직원 등 1800여명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강원도 원주 오크리조트로 OT를 떠나는 길에 45명이 타고 있던 버스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A씨가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44명의 대학생은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의 영향으로 금오공대 학생들은 당초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복귀하게 됐다.

부상을 입은 44명의 학생들은 충북 제천명지병원·제천서울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이 중 40명은 복귀했으나, 4명은 정밀검사 결과를 받게 돼 복귀하지 못했다. 이들 4명의 학생은 검사 결과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복귀한 40명 중 10명은 본인의 자택 부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로 했고, 나머지 30명은 구미 순천향병원·차병원·강동병원 등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치료비는 총학생회와 계약한 관광업체가 보험으로 처리할 예정이지만, 행사비 반환이나 위약금 등의 보상과 관해선 구체적인 협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27,000
    • -2.39%
    • 이더리움
    • 3,249,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421,700
    • -5.55%
    • 리플
    • 778
    • -5.24%
    • 솔라나
    • 191,700
    • -5.84%
    • 에이다
    • 461
    • -7.43%
    • 이오스
    • 635
    • -5.93%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3
    • -5.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6.54%
    • 체인링크
    • 14,510
    • -7.81%
    • 샌드박스
    • 330
    • -7.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