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 가입률, 車 사고 유경험자가 7배 더 높아"

입력 2017-02-23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운전자가 무사고자에 비해 운전자보험과 실손보험 가입률이 7배 가량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보험개발원이 2012∼2014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무작위로 8만 명을 추출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운전자는 1647명,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운전자는 2322명으로, 각각 신규 가입률 5.3%, 7.5%에 달했다.

이는 무사고자의 신규 가입률이 운전자보험 0.7%, 실손보험 1.0%인 것과 비교해 각각 7배 이상으로 높은 수치다.

운전자보험은 형사합의금이나 변호사 선임비용 등 자동차보험으로 해결할 수 없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실손보험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을 때 의료비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유사고자의 운전자보험, 실손보험 가입률이 높은 것은 사고 처리 시 의료비나 합의금을 부담하는 과정에서 보험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58,000
    • +5.39%
    • 이더리움
    • 4,703,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541,000
    • +5.05%
    • 리플
    • 743
    • +0%
    • 솔라나
    • 214,400
    • +5.72%
    • 에이다
    • 615
    • +2.33%
    • 이오스
    • 812
    • +5.87%
    • 트론
    • 194
    • +0%
    • 스텔라루멘
    • 144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8.45%
    • 체인링크
    • 19,420
    • +5.43%
    • 샌드박스
    • 457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