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5조 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본사를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자금 운용 부서부터 나흘간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이전하게 되는 인원은 기금운용본부를 비롯해 관련부서 인력 등 총 313명(외주업체 파견인력 포함)이다.
새롭게 이전하는 기금운용본부 사옥은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지상 8층, 지하 1층 건물이다. 이 곳의 대지면적은 1만5400㎡, 건축연면적은 1만5761㎡이다.
기금운용본부의 이전은 2011년 5월 국민연금공단의 이전 지역 변경과 2013년 6월 국민연금법 개정, 2014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전라북도 이전계획 승인 등을 거쳐 준비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