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황 대행, 내일까지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승인해야”

입력 2017-02-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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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구속, 검찰개혁 신호탄 될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0일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의 열쇠를 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황 대행은 늦어도 내일까지 특검 연장을 승인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 청구로 특검 연장의 당위성은 더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 전 수석 구속영장 청구는 대통령 비리를 감찰하고 예방했어야 할 사람이 오히려 특감 감찰을 방해하고, 나아가 스스로 직권남용 직무를 유기한 혐의”라며 “검찰총장 위의 수석으로 행사하며 검찰의 독립성을 침해한 것도 납득할만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이 재벌개혁 신호탄이라면 우 전 수석 구속은 검찰개혁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검찰을 하수인 집단으로 만들어놨는데 이제 국민의 검찰로 돌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황 대행이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으면 동업자를 엄호하는 맹목적인 방패가 된다는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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