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타이거 우즈, 허리부상 재발로 복귀 난항...우즈, 기자회견도 취소

입력 2017-0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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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오픈 17일 개막

▲타이거 우즈. 사진=PGA
▲타이거 우즈. 사진=PGA
너무 성급했나. 허리수술 3번에 무릎수술 4번이 결국 독(毒)이 되는가.

‘골프지존’타이거 우즈(42·미국)의 복귀소식에 한껏 기대에 부풀었던 골프팬들은 한동안 우즈의 샷을 보기 어렵게 됐다.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에서 첫날 경기후 기권한 우즈는 허리부상이 재발되면서 투어에 언제 나설지 불투명해지고 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 클럽에서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하는 제네시스오픈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올해 프리미엄브랜드 제네시스가 창설한 제네시스 오픈은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타이거 우즈 재단이 운영하는 대회다.

우즈의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은 의사의 권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예방 차원이라고 했다.

우즈 측은 “현재 우즈는 하루를 시간 단위로 쪼개가면서 재활에 힘쓰고 있다”며 “우즈는 통증이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우즈는 18개월만에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복귀해 더스틴 존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한 조를 이뤄 플레이했으나 모두 컷오프됐다.

한편, 우즈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잡지 비전(Vision)과 한 인터뷰에서 “허리 수술 3번, 무릎 수술 4번을 받고 나자 다시는 아주 좋은 몸 상태가 될 수 없으리라 생각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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