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Y멜론, 신임 한국대표에 지상돈 씨 임명

입력 2017-02-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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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리 및 투자 서비스 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BNY멜론(BNY Mellon)은 지상돈 전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장<사진> 을 BNY멜론 한국대표 겸 서울지점장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상돈 신임대표는 9년간 BNY멜론에서 활동한 후 퇴임한 김윤수 전 대표의 후임자다. (본지 2017년 1월24일자 [단독] BNY멜론 서울지점 9년 만에 대표 교체…지상돈 신임대표 내정 참조)

BNY멜론의 한국대표로서, 지상돈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BNY멜론의 역량과 입지를 강화하고, 은행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등 국내 모든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 지 대표는 서울에 주재하며 한국 내 고객 및 감독당국에 대하여 은행을 대표하는 한편, 그레고리 로스(Gregory Roath) BNY멜론 글로벌 고객 관리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에게 보고한다.

지 대표는 금융 서비스와 민간 분야에서 30 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BNY멜론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JP모건체이스은행의 Managing Director 겸 서울지점장으로 활동했다.

JP모건체이스은행에서 20년간 재직하면서 글로벌 기업금융, 자금 및 증권 서비스, 기업 자금 관리 서비스 부서를 총괄하는 등 주요 공공, 민간 금융 기관과 기업 관계를 담당하는 다양한 고위 직책을 역임했다. 그는 JP모건체이스은행에 합류하기 전 시큐리티 퍼시픽 내셔널 은행(현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아랍은행에서 근무한 바 있다. 지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동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데이비드 크룩생크(David Cruikshank) BNY멜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은 "한국은 BNY멜론에게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1988년 첫 진출한 이래 한국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BNY멜론은 한국의 기관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성공적으로 프랜차이즈를 확장해왔으며, 향후 계속해서 한국 시장에서 은행의 국내 서비스 역량을 확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BNY 멜론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00 년 이상 활발히 활동하며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1988 년 서울에 지점을 설립했다. 1991년 한국의 해외발행정부채권에 대한 기업신탁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994 년 한국 최초의 미국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돕고, 2008년 한국 최초의 삼자간 자본조달 거래에서 담보관리 중개은행으로 활약했다.

BNY멜론은 한국의 기관 및 도매 금융 시장에서 증권 서비스, 자산 관리, 기업신탁, 결재업무, 주식예탁증서 및 기타 투자 솔루션을 포함한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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