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북한 탄도미사일 테스트에 반대 성명…“유엔 결의안 위반”

입력 2017-02-13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외교부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테스트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외교부의 겅솽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에 우리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오전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을 시험 발사했고 이날 발사에 성공했다는 공식 성명을 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뉴욕에서 북한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북한의 첫 도발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중국이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에 동참해야 한다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압력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북한 무역의 90%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56,000
    • -2.46%
    • 이더리움
    • 3,250,000
    • -5.44%
    • 비트코인 캐시
    • 421,700
    • -5.72%
    • 리플
    • 777
    • -5.7%
    • 솔라나
    • 191,800
    • -5.93%
    • 에이다
    • 463
    • -7.21%
    • 이오스
    • 635
    • -6.2%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3
    • -5.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6.6%
    • 체인링크
    • 14,490
    • -8.23%
    • 샌드박스
    • 330
    • -8.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