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달 뉴욕서 ‘홈버튼 없앤’ 갤럭시S8 첫 선” WSJ

입력 2017-02-10 15:21 수정 2017-02-10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8’을 내달 뉴욕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은 내달 말 뉴욕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열 예정이다. 시장이 갤럭시S8에 거는 기대는 크다. 지난해 배터리 결함과 관련한 갤럭시노트7의 대규모 리콜 사태를 딛고 도약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삼성 역시 이번 갤럭시S8을 통해 리콜 사태로 인한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키고 판매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만큼 갤럭시S8에는 삼성의 첨단기술이 집약될 것으로 전망된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S8에서 홈버튼이 사라지고 대신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는 지문 인식 스캐너가 스마트폰 후면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실제 출시되기 2개월 전까지는 변동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부연했다. 또한 갤럭시S8은 곡면 버전으로만 사이즈만 2가지로 달리해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과 달라 삼성은 이번 갤럭시S8에서 이어폰 잭을 유지한다. 지난해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7에서 이어폰 잭을 없애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삼성은 또 음성 인식 비서 ‘빅스비(Bixby)’를 핵심 기능으로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그간 인공지능(AI) 부문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10월 미국 AI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인 비브랩스를 인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05,000
    • -2.01%
    • 이더리움
    • 3,092,000
    • -4.8%
    • 비트코인 캐시
    • 425,000
    • -3.21%
    • 리플
    • 773
    • -2.28%
    • 솔라나
    • 176,900
    • -4.07%
    • 에이다
    • 453
    • -4.63%
    • 이오스
    • 647
    • -3.14%
    • 트론
    • 201
    • +1.01%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5.12%
    • 체인링크
    • 14,370
    • -4.9%
    • 샌드박스
    • 331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