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보툴리눔 독소증 재조합 단백질 연구용역’ 사업자 선정

입력 2017-02-10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인프런티어는 질병관리본부의 ‘보툴리눔 독소 재조합 단백질 및 마우스 중화항체 제작’ 연구용역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툴리눔 독소는 극미량으로도 신경마비와 함께 호흡곤란에 의한 사망을 일으킬 정도로 인체에 치명적인 신경독소다. 현재 독성이 가장 높은 물질 중 하나로 꼽히며 생물테러 작용제로 분류돼 있다. 특히 식중독에 의한 보툴리눔 독소증 환자가 발생하면서, 효과적인 치료법인 항체치료제 투여에 의한 혈중 독소중화의 국내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질병관리본부 정책연구용역사업인 ‘생물테러 독소 항원 시험용 캡처(capture) ELISA 키트 개발’에 이어 영인프런티어의 항체 개발 기술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보툴리눔 독소증 치료에 고가의 수입 의약품에 의존해 왔다”며 “이번 연구로 항체자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물테러와 자연발생 보톨리눔 독소증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산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인프런티어는 향후 10개월간 면역용 재조합 보툴리눔 독소 항원(A ,B, E형) 발현벡터의 제작 및 생산을 통해 항원을 확보하고 이들 항원에 대한 단클론 및 다클론 항체를 제작 및 생산하게 된다. 이어, 독소 친화도, 중화능 분석을 통한 중화 항체 선별 및 효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37,000
    • +1.63%
    • 이더리움
    • 4,283,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66,100
    • +2.6%
    • 리플
    • 621
    • +3.16%
    • 솔라나
    • 198,200
    • +4.1%
    • 에이다
    • 510
    • +2.41%
    • 이오스
    • 711
    • +5.65%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5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50
    • +3.38%
    • 체인링크
    • 17,880
    • +2.35%
    • 샌드박스
    • 414
    • +8.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