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4월로 앞당길 듯… “여름 휴가 전 타결 목표”

입력 2017-02-09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 노조가 여름휴가 전 타결을 목표로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을 벌인다. 예년보다 한 달 이른 4월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는 9일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다음 달 안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월에 회사에 전달한 뒤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노사협상은 매년 5~6월에 시작했다.

노조가 서두르는 것은 하반기 새 위원장 선거일정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사는 그동안 임단협 과정에서 전 집행부의 임기가 끝나 교섭을 중단하는 사례가 있었다.

노조는 4월부터 임단협이 시작되면 7월 말 여름휴가 전에 타결하거나 늦어도 8월 중에는 매듭지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올해에는 임금인상뿐만 아니라 단체협약까지 다뤄야 하기 때문에 절충점을 찾지 못할 경우 협상이 늦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서 노조는 회사 측이 올해 초 과장급 이상 임금을 동결하기로 하자 "노조를 겨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35,000
    • +3.3%
    • 이더리움
    • 4,260,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464,500
    • +6.49%
    • 리플
    • 615
    • +6.4%
    • 솔라나
    • 193,800
    • +7.43%
    • 에이다
    • 503
    • +6.57%
    • 이오스
    • 696
    • +6.91%
    • 트론
    • 183
    • +3.98%
    • 스텔라루멘
    • 123
    • +9.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6.15%
    • 체인링크
    • 17,730
    • +7.52%
    • 샌드박스
    • 405
    • +1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