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전날 경기 광명시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임금성 부분에서는 앞서 교섭을 타결한 현대차와 사실상 같은 조건에서 합의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 성과금 300%+1000만 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 원, 최대실적 기념...
GM 한국사업장은 임단협 교섭 기간 중 발생한 생산 손실로 인해 판매량이 반 토막 났다. 지난달 판매 대수는 50.7% 감소한 1만5634대다. 해외 시장에는 전년 동월 대비 50.7% 감소한 1만4020대, 국내 시장에는 51.0% 감소한 1614대를 판매했다.
GM 한국사업장 노조는 7월 말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부분파업과 주말 특근 거부 등을 지속해왔다. 노사는 지난달 30일...
앞서 현대차 노조 역시 올해 임단협에서 파업권을 확보한 후에 부분파업을 예고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파업 직전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며 무분규로 타결에 이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 노조가 파업권을 확보한 건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본다”며 “다만 기아가 2019년과 2020년에는 단독으로 파업을 강행한 바 있는...
지난해 임단협 결과에 따라 특별성과급과 격려금 940만원이 포함된 결과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6000만 원으로 같았고, 신한은행은 5500만 원이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840만원, 750만원의 성과급이 반영됐고,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성과급을 지급해 올해 급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지주의 1인당 급여는 은행 대비 약 2000만 원...
올해 임단협을 일찌감치 마무리한 현대자동차와는 달리 기아는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평생사원증 복원 여부, 조합원 가족 우선 채용 범위 확대 등 단체협약 조항 개정을 두고 노사 간의 입장 차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기아는 올해 임단협 교섭과 별개로 고용안정위원회도 진행 중이다. 노조는 신규 인원 충원, 전기차 배터리와 구동시스템(PE) 모듈...
기아 노조 중앙노동위에 조정신청서 제출쟁의권 확보하며 본격적인 투쟁 돌입 계획이날 임시대의원대회 열고 쟁의 방향 설정단체협약 등에서 합의점 찾지 못하고 있어
기아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파업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기아 지부는 8일 경기 광명시...
GM 한국사업장은 “7월 중 진행된 생산 시설 보수와 임단협 교섭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이 전반적인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KGM 내수 판매는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출시 이후 KGM의 실적을 견인 중인 토레스는 물론 렉스턴 스포츠가 각각 1310대, 1193대 판매되며 내수...
현대자동차가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사 상견례 후 46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최근 4년간의 임금협상 가운데 가장 기간이 짧다. 올해 현대차 노사가 빠르게 협상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정년 연장’ 논의에 진전이 있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노사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정년 연장 관련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기존 ‘숙련 재고용’...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전망과 관련 “수익성 구조는 사업 계획을 초과하는 추세가 변함없겠지만 정도에 있어서는 상반기보다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재료비에서 오는 효과가 하반기에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임단협으로 인한 인건비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아는 친환경차와 RV...
신 연구원은 “상반기 기아의 분기 영업이익은 무난히 3조 원대를 지켜낼 것이며 이에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면서도 “하반기에는 앞서 잠정 합의가 이루어진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임단협 결과로 미루어 보아 기아 역시 인건비 부담 증가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그는 “달러와 유로 등 주요 수출국 통화가 약세 전환될 시 현대차 대비 선진시장...
KG모빌리티(KGM)는 지난해까지 14년 연속으로 임단협 타결을 이어온 만큼 올해도 큰 갈등 없이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KGM 노조 역시 3년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으나 현대차 노사가 결론을 내지 못한 만큼 동력을 잃을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르노코리아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임금피크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한 만큼 큰...
잠정합의안 12일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 10~11일 예고했던 부분파업 유보인상률 4.65%…성과금 400%+1000만 원 등정년연장 대신 숙련자 재고용 기간 1년→2년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이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6회 연속 무분규 기록을...
현대자동차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이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노사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대차 노사는 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2차 임금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단협을 시작한 기아 노조도 현대차 노조의 쟁의 수위에 따라 강경한 대응을 할 가능성이 커진다. 한국GM 노조 역시 1일 파업권을 획득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사측이나 노조 모두 실제 파업까지 가는 것은 부담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그 전에 합의안을 도출하려고 할 것”이라며 “다만 최대 실적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는 노조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사측과의 임금협상 난항으로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노조가 실제 파업하면 6년 만이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10일과 11일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노사는 5월 23일 상견례를 포함해 최근까지 11차례 만났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회사는 11차 교섭에서...
현대차 사측 2차 임금성 제시안 내놔기본급 5000원ㆍ성과급 50만 원 등 인상노조는 차기 교섭에서 추가 제시 요구이달부터 모든 특근 거부하며 압박 수위↑
현대자동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과 성과급을 일부 인상한 2차 임금성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부족한 수준이라며 이를 거절했다.
2일 자동차...
노조는 요구안을 관철하지 못하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현대차 노조가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파업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는 보기 힘들다”며 “현대차 노사의 임금협상은 국내 완성차 업체 전체의 임단협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교섭 결과에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25일 임금체계 개편 관련 설명회 개최직무능력 향상과 동기부여 차원이라고 설명노조 측은 사측 설명회 참석 거부하라고 지침 내려임금협상 갈등 심화하는 가운데 또 다른 갈등 불씨
현대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일반직 임금체계 개편을 두고 노사 간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올해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파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임금체계 개편이...
기아의 경우 올해 사측에 현대차 노조와 비슷한 수준의 임단협 요구안을 전달했다. 현대차가 노조 요구안에 대해 “쟁점을 좁히자”며 사실상 수용 불가 의사를 밝힌 만큼 기아의 요구안도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밖에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 노조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찬성 가결하고 중노위의 조정을 기다리는 만큼 업계 전반의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노측 교섭위원은 “별도 요구안은 10년 넘게 요구해온 내용들”이라며 “역대 성과에 걸맞은 제시를 요구했음에도 예년 같은 수준 제시로 (노조를)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결정지으면 6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는 셈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을 이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