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자회사 빌드윈 연매출 3000억 원 전문 시공회사로 육성

입력 2017-02-07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여년 경험의 시공사업을 건설업 기반의 빌드윈과 통합

LS전선이 자회사 빌드윈을 케이블 시공 전문 회사로 육성한다.

LS전선은 건설업 기반의 빌드윈에 케이블 시공사업을 양도해 시공사업의 전문화와 효율화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시공사업이 점차 전문화 됨에 따라 제조업과 다른 공사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시공부문을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빌드윈은 LS전선이 건축 외장재 사업 진출을 위해 1997년 영국 슈미들린과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2005년 LS전선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현재는 종합건설업 면허를 기반으로 주로 도시 경관 시설물 등의 제조, 시공과 토목, 건축 사업을 하고 있다.

LS전선은 국내외 전력, 해저, 통신 케이블 등의 시공사업을 2021년까지 빌드윈에 단계별로 이전해 매출액을 지난해 255억 원에서 오는 2021년 3000억 원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은 지난 30여 년간 국내는 물론 중동과 북미, 유럽 등에서 케이블 공사를 수행하며 시공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전문시공회사의 출범으로 시공 분야에서 사업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56,000
    • -2.83%
    • 이더리움
    • 3,287,000
    • -5.22%
    • 비트코인 캐시
    • 426,100
    • -5.96%
    • 리플
    • 788
    • -5.17%
    • 솔라나
    • 194,800
    • -5.57%
    • 에이다
    • 469
    • -7.5%
    • 이오스
    • 642
    • -6.82%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4
    • -6.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5.67%
    • 체인링크
    • 14,800
    • -7.44%
    • 샌드박스
    • 334
    • -8.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