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고민감도 진단 기술 ‘로서스’ 미국 특허 취득

입력 2017-01-31 10:48 수정 2017-02-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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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는 면역화학적 진단 기술의 민감도를 개선해 질병의 감염유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로서스 테크놀러지(ROSUS Technology)’의 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특허의 명칭은 ‘크로마토그래픽 어세이 시스템(Chromatographic assay system)’ 으로 기존 신속진단키트(RDT) 대비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민감도를 개선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에 대한 특허라는 게 엑세스바이오의 설명이다.

면역화학적 진단 기술에 형광물질을 접목하고, 형광을 측정하는 리더기를 통해 질병의 감염 유무를 정량 또는 반 정량으로 판단하게 된다.

현장진단 제품은 진단의 편리함과 합리적인 진단 비용 등의 장점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정확도 측면에서 민감도에 한계가 있었다.

엑세스바이오는 면역화학적 진단 기술을 활용해 현장진단이 가능한 동시에 민감도가 개선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 기술이 생체 내 존재하는 극소량의 물질도 검출 가능해 기존 RDT 포맷으로는 진단하기 어려웠던 심장 질환, 호르몬계 질환 등으로까지 진단 범위를 확장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엑세스바이오의 관계사 메디센서는 본 기술의 핵심 원재료인 형광물질과 리더기를 자체 개발, 생산할 예정으로, 엑세스바이오는 현장진단용 고민감도 진단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핵심 원재료부터 기반 기술까지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엑세스바이오의 최종 목표는 현장진단 제품의 민감도를 분자진단 수준만큼 향상시켜 감염성 질환의 진단 분야에서 분자진단 시장의 일부를 엑세스바이오 진단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해 두 차례 빌게이츠 재단과 연구지원 계약 체결하는 등 질병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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