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트럼프 반이민 정책에 하락 마감…닛케이 0.51%↓

입력 2017-01-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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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1만9368.85로, 토픽스지수는 0.35% 내린 1543.77로 마감했다.

한국과 중국 홍콩 등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가 설날 연휴를 맞아 휴장하면서 일본증시도 한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달러화 매도ㆍ일본 엔화 매수 움직임이 강해진 것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트럼프는 지난 27일 난민들의 입국을 120일간 금지하고 시리아 난민은 무기한 입국 금지하며 시리아와 이라크 이란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등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90일간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114.65엔에 움직이고 있다.

이번 주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커진 것도 증시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도시바는 반도체 사업 분사 결정 이후 신탁은행의 소송 등으로 혼란이 지속되면서 주가가 이날 3.7% 급락했다. 아시아 최대 건설기계업체 고마쓰 주가도 1.9%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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