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의원 “애플, 미래상조, KT…소비자분쟁 상습적 조정 거부”

입력 2017-01-28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 이베이, 서울대병원도 이름 올려

애플코리아와 미래상조, KT 등이 소비자분쟁조정원의 조정결과를 상습적으로 거부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은 28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소비자분쟁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애플은 67건에 걸쳐 분쟁조정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미래상조는 49건, KT는 39건의 조정을 거부했다. 또한 SK텔레콤(26건), 이베이(21건), 서울대병원(20건) 등도 분쟁조정을 자주 거부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분쟁조정위는 한국소비자원에 설치된 준사법적 기구로 법원에 의한 사법적 구제 절차 이전에 당사자 간의 분쟁 해결을 위한 마지막 수단이다. 기업이 이를 거부한다면 소비자는 피해 구제를 받기 위해 소송을 벌여야 한다.

정 의원은 “상습 분쟁조정 거부 기업에 대한 제재방안과 소송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보건의료노조, 61개 병원서 총파업 가결…“요구 외면 시 29일 파업 예정”
  • 굴곡진 인생 끝판…영국 1호 소프트웨어 억만장자 ‘마이크 린치’
  • '아이돌 명가' SM도 참전한다고?…플레이브가 불붙인 '버추얼 아이돌' 대전 [솔드아웃]
  • '삼시세끼' 이주형 PD, 야근 후 퇴근길에 교통사고로 사망
  • 비트코인 6만3000달러 돌파…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5% 상승
  • 윤석열 대통령, 내달 체코 방문…삼성·SK·LG 총수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
  • 애플, 아이폰16ㆍ애플워치10 등 내달 10일 발표 전망
  • '에이리언: 로물루스'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흥행 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79,000
    • +3.99%
    • 이더리움
    • 3,715,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85,600
    • +2.43%
    • 리플
    • 816
    • +0.62%
    • 솔라나
    • 208,200
    • +6.28%
    • 에이다
    • 525
    • +1.35%
    • 이오스
    • 741
    • +2.63%
    • 트론
    • 216
    • +2.37%
    • 스텔라루멘
    • 136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4.43%
    • 체인링크
    • 16,110
    • +2.22%
    • 샌드박스
    • 401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