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인ㆍ허가 72.6만호… 전년 대비 5.1%↓

입력 2017-0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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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주택 인ㆍ허가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최근 5년 평균에 비해서는 크게 늘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택 인ㆍ허가 실적은 전국 72.6만호로 2015년(76.5만호)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까지 유지되었던 공급증가세가 7월 이후 둔화되면서 누계 인ㆍ허가 실적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올해 인ㆍ허가는 공급과잉 우려, 사업성이 양호한 택지부족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4만1162호로 2015년 대비 16.5% 줄었다. 지방은 38만4886호로 7.9%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50만6816호)는 2015년 대비 5.3% 감소했지만, 최근 5년평균(2011~2015년, 37.9만호) 대비로는 33.8%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21만9232호)은 2015년 대비 4.8% 줄었고, 최근 5년 평균(2011~2015년, 19.3만호) 대비로는 13.8%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소형 8.6%, 중형 4.5%, 대형 0.8% 모두 줄었고 85㎡이하 비중은 80.5%에 달했다.

또한 지난해 전체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65.8만호로 2015년(71.7만호)대비 8.2% 줄었다. 최근 5년 평균(2011~2015년, 51.2만호) 대비로는 28.6% 증가한 수준으로, 2015년에 이어 수도권과 지방 모두 착공이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은 33만4694호로 전년 대비 12.8% 줄었고, 지방도 32만3262호로 2.9% 감소했으며 아파트와 아파트외 주택 모두 줄었다.

아울러 지난해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46.9만호로 이 역시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전년 대비 실적은 소폭 줄었지만 청약시장 호조세 지속으로 5년평균(35.0만호) 대비로는 33.9% 늘었다.

특히 지난해 전체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51.5만호로 2015년(46.0만호)대비 11.9% 증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4년 이후 평균 50만호 이상이 착공되면서 준공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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