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 화재 방지 지속 지원”

입력 2017-0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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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통인시장을 방문해 화재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서울시 종로구 소재 통인시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통시장의 고유한 지역적 특색과 이점을 살려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발전시키고,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전통시장 화재방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청년상인 육성 등 지원에 올해 3452억 원을 투입한다.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 시설현대화 예산 편성 시 화재예방시설 개ㆍ보수 비용에 10%이상 의무 반영토록 했다,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가 공동으로 올해 357개 전통시장 5만5000점포를 대상으로 전기ㆍ가스 안전점검도 추진한다.

주 장관은 “정부지원과 함께 상인회 등 시장 내부의 창의적인 노력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자체 안전관리 활동에도 한번 더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 장관은 통인시장 방문직후, 서울시 종로구 소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라파엘의 집’을 방문해 설 명절 선물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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