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별이’ 엑소 수호, 극 중 캐릭터와 정반대… “나는 착한남자”

입력 2017-01-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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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별이' 수호(위), 지우(출처='우주의 별이' 티저 영상 캡처)
▲'우주의 별이' 수호(위), 지우(출처='우주의 별이' 티저 영상 캡처)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멤버 수호가 ‘우주의 별이’ 속 자신의 캐릭터를 언급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열린 MBC 미니드라마 '세 가지색 판타지' 제작발표회에는 ‘우주의 별이’에 출연하는 엑소의 수호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수호는 “우주처럼 대스타는 아니지만 가수로서 사랑을 받고 있기에 우주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됐다”며 “우주는 나쁜 성격에 감사할 줄 모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가식적인 면이 있다. 저는 되게 착한 남자인데 저랑은 반대되는 캐릭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수호는 “극 중 우주는 감사할 줄 모르며 주변 사람들에게 나쁘게 굴고 가식적인 면이 있다”며 “또 저랑 반대로 죽고 싶어 하기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생에서 가장 살기 싫은 때를 생각하며 고민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또한 수호는 자신처럼 연기에 뛰어든 멤버들을 언급하며 “다들 바빠서 조언이나 응원을 해주기 힘든 상황이다”라며 “그래서 딱히 연기 조언은 없었고 그냥 잘사는지 안부 정도 묻고 지낸다”고 전해 대세 아이돌의 바쁜 스케줄을 전했다.

한편 수호가 출연하는 ‘우주의 별이’는 MBC 9부작 드라마 ‘세 가지색 판타지’ 중 첫 번째 에피소드로 싱어송라이터 우주(수호 분)와 그의 팬이자 저승사자인 별이(지우 분)의 자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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