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게임, ‘열혈강호 모바일’ 中 현지 서비스 허가권 취득

입력 2017-01-17 13:50 수정 2017-01-18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룽투코리아의 중국 모회사 룽투게임에서 개발한 ‘열혈강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중국 현지 서비스 허가권)을 취득했다.

룽투게임은 지난해 12월 중국 미디어를 총괄하는 정부기관인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열혈강호 모바일에 관한 판호(중국 현지 서비스 허가권)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열혈강호 모바일은 지난 4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진행한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서 잔존율 80%에 육박하는 기록도 달성했다. 2일차 잔존율 80%, 7일차 잔존율 50%를 기록하는 등 게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해당 타이틀이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을 의미하는 판호를 받아놓은 상황이라 게임 상용화가 이르면 이번 1분기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열혈강호 모바일’ IP에 대한 로열티가 중국 매출의 10~15% 정도로 인식되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 없이 룽투코리아 IP 순이익으로 인식돼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중국에서 여전히 식지 않은 ‘열혈강호’ 인지도에 힘입어 정식 출시 후에도 높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이번 ‘열혈강호 모바일’의 긍정적인 CBT 지표와 판호 획득에 따라 게임 출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룽투그룹이 또 한번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룽투코리아는 게임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모회사인 중국 룽투게임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대표적인 안드로이드 마켓 360, 바이두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게임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는 “‘열혈강호 모바일’은 유명 만화 열혈강호 IP를 기반으로 룽투코리아에서 선보이는 첫 타이틀인 만큼 룽투그룹 차원에서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정식 론칭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수집된 의견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최근 만화 열혈강호의 모바일 판권을 보유한 타이곤모바일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등극, 글로벌 시장에서 열혈강호 IP 모바일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0,000
    • +3.35%
    • 이더리움
    • 4,275,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465,400
    • +8.79%
    • 리플
    • 616
    • +6.39%
    • 솔라나
    • 194,700
    • +7.69%
    • 에이다
    • 503
    • +6.79%
    • 이오스
    • 698
    • +7.55%
    • 트론
    • 184
    • +5.75%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6.43%
    • 체인링크
    • 17,870
    • +9.43%
    • 샌드박스
    • 409
    • +1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