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FX] 엔화, 英 메이 총리 연설 앞두고 강세…달러·엔 114.17엔

입력 2017-01-1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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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2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8% 떨어진 114.1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67% 떨어진 121.05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6% 상승한 101.60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7% 밀린 1.60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이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17일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메이 총리는 17일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 자리에서 메이 총리가 영국이 세계 여러 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관세동맹을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힐 것으로 점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영국 정부가 EU 단일시장 접근권을 포기하는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파운드 가치가 급락했다. 유로·파운드 환율은 전일대비 1.03% 상승한 0.8807파운드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1.15% 떨어진 1.20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장중 파운드·환율이 지난해 10월 초순 이후 약 3개월 만에 1.20달러대가 무너지는 장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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