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 ‘전지현 청바지’ 씨위글로벌과 아시아총판 계약

입력 2017-01-13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코스피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 뉴욕 데님 브랜드 ‘씨위(SIWY)’의 씨위글로벌과 아시아 총판 계약을 맺고 첫 번째 모노샵 ‘씨위 하우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씨위 글로벌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마켓을 대상으로 판매 사업을 전개한다. 씨위 하우스를 시작으로 패션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신규 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

전일(12일) 오픈한 씨위 하우스는 씨위의 베스트셀러뿐 아니라 잡화 및 다양한 콘셉트 아이템을 판매한다. 또 한 시즌 앞선 상품을 미리 소개하는 ‘프리 오더’ 시스템으로 운영돼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씨위는 지난 2005년 설립된 글로벌 데님 브랜드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고급 이태리 패브릭 원단과 정교한 테일러링 기술로 만든 우수한 피팅감,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 생산을 통한 완성도 높은 품질 등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20여개 주요 백화점에 편집샵 형태로 입점해 있으며, 향후 토탈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스웨터와 니트, 가방, 모자 등 다양한 상품군을 추가할 계획이다.

씨위는 케이트 모스, 시에나 밀러, 니콜 리치, 셀마 블레어, 레이첼 빌슨, 비욘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 청바지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도깨비’ 김고은 청바지로 떠오르고 있다.

키위미디어그룹 정철웅 대표이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결합하는 구조는 키위의 핵심 사업 모델”이라며, “이번 씨위 브랜드 사업은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키위미디어그룹 브랜드 사업본부 장유니스 전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패션 산업은 밀접한 관계에 있어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정자동 모노샵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직접 소비자 판매에 초점을 두고, 20-30대 프리미엄 데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8,000
    • -0.18%
    • 이더리움
    • 3,271,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300
    • -0.77%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36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70
    • +0.13%
    • 샌드박스
    • 34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