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반기문 총장 귀국에 일침…“日아베 칭찬 역사의식은 여전?”

입력 2017-01-12 1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박원순 페이스북 캡쳐)
(출처= 박원순 페이스북 캡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을 환영하면서도 대선출마와 관련해선 견제적인 입장을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년간 유엔 사무총장 직을 수행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환영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시장은 이어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처럼 그동안 대한민국은 격변했습니다”라며 "10년 이명박근혜 집권으로 민생은 파탄 나고,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런 상황에서 귀국 첫 소식이 대선 출마라니 세계적 평화 지도자로 남길 바라는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또한 반 전 총장에 대해 이코노미스트가 '역대 최악의 총장'이라고 평가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이밖에 “한일위안부합의에 대해 ‘박 대통령이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데 대해 역사가 높이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것은 물론 아베도 칭찬하는 역사의식은 여전한지를 먼저 국민앞에 이야기 해야 합니다”라고 일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45,000
    • -2.57%
    • 이더리움
    • 4,259,000
    • -5.06%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6.05%
    • 리플
    • 606
    • -4.42%
    • 솔라나
    • 192,700
    • -0.41%
    • 에이다
    • 500
    • -8.09%
    • 이오스
    • 684
    • -8.31%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7.5%
    • 체인링크
    • 17,540
    • -6.25%
    • 샌드박스
    • 400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