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550억 규모 美 스피릿 항공부품 추가 수주

입력 2017-01-10 1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기업 오르비텍이 美 스피릿과의 직접 수주에 연달아 성공하며 항공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르비텍은 지난 5일에 이어 미국 보잉 1차 협력사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와 보잉의 다수 항공기(B747,767,747,777)에 들어가는 정밀가공부품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557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73.6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이다. 이번 계약으로 오르비텍은 내년부터 기존 계약 품목 외에 보잉 항공기의 주요 정밀가공부품 등을 납품한다.

회사 측은 “생산 품목 다변화를 이루었으며 올해 들어서만 전년 매출액 대비 300%에 가까운 수주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그동안 주력 품목인 B737벌크헤드 뿐만 아니라 보잉사의 각종 항공기에 조립되는 정밀가공 및 조립부품 제조 관련 기술력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희원 대표는 “항공사업 진출 4년 만에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의 주력모델에 들어가는 벌크헤드의 자체 제작과 더불어 보잉의 1차 협력사인 스피릿과의 직접 계약을 이끌어냈다는 것은 업계에서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고 한 단계 레벨업 한 것으로 이를 발판 삼아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38,000
    • +2.46%
    • 이더리움
    • 4,371,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488,800
    • +4.92%
    • 리플
    • 638
    • +4.76%
    • 솔라나
    • 204,200
    • +6.47%
    • 에이다
    • 529
    • +5.8%
    • 이오스
    • 744
    • +8.45%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9
    • +4.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34%
    • 체인링크
    • 18,750
    • +6.29%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